오늘(2015.10.20)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 17회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쇼팽 콩쿠르는 폴란드 태생의 쇼팽을 기념하는 콩쿠르로,
1927년 첫 대회 후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피아노의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합니다.
벨기에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히는 최고의 무대이며,
세계적인 클래식 슈퍼스타로 가는 지름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는 27개국, 445명이 예선에 참가하여 그 중 20개국, 78명이 본선에 올랐으며,
3주간 세 차례의 경연을 통과한 8개국, 10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습니다.
조성진은 10년만의 한국인 결선 진출이자,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우승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클래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2005년 11세 데뷔한 후,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 온 조성진은, 이번 쇼팽콩쿠르에서도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전 세계 피아노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르떼TV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전문채널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한국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쇼팽콩쿠르를 현지 단독 취재 중으로,
1라운드부터 콩쿠르의 전 과정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중계 등을 보면 아르떼 촬영진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언론사 최초로 우승자인 조성진과의 현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내일 오전 수상자 갈라콘서트를 위한 리허설 후에 조성진과의 단독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 생생한 현장을 아르떼TV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젊은 음악가들의 뜨거운 콩쿠르의 현장과 뒷 이야기, 세계적 아티스트들과의 인터뷰,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조성진까지
이 모든 이야기는 아르떼TV 개국 10주년 기념 다큐 멘터리 거장의 탄생 2부를 통해 방송됩니다. [방송일시 11월 29일 시간 미정]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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