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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의 관음증을 고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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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뚱 I 2018-02-13 I 조회 8270 | ||
음악의 풍미로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 시청자입니다. 특히 클라식 중독은 나이가 더해감에 따라 심해지는군요. 그런 내게 아르떼 방송은 audio 음악이 주지 못하는 최상의 약이 됩니다. 그런데, 클라식 독점채널 아르떼 방송을 볼 때마다 괴로운 장면들이 나옵니다. 미모의 연주자만을 집중 조명하는 카메라 관음증의 악태가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이것이야말로 "미녀 지상주의 국가"를 만들어 가는 아르떼 방송의 실태입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방송이라 당연한 것일까요? 하지만 아르떼의 이런 모습은 관음증과 매춘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공연 자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못하고, 연주자 개인의 미모에 집착하는 행위는 그리고 이것을 주도하는 카메라 감독은 정말이지 쫓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오케스트라와 여성합창단이 연주하는 모습에서 이런 행위는 극에 달합니다. 얼굴이 반반하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연주자들만을 카메라가 집중조명하고, 클로즈업하는 시간이 길어져 스스로 민망할 정도가 되면 슬그머니 화면을 움직이되, 화면 구석에 그녀들의 모습이 잘려지지 않도록 특별히 배려한 앵글을 만듭니다. 음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있다면, 연주자 개개인 보다는 지휘자를 따라가는 오케스트라 전체의 움직임을, 그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줄 수 있을텐데... 카메라로 멜로디를 연주자만을 따라 가며, 누가 다음 멜로디를 연주하는 지 잘 알고 있음을 자랑하듯 말이죠. 그러다 미모의 연주자를 찾으면 다시 화면이 확대되고,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면서 맴돌다, 다시 반복되는.... 그러지 맙시다. !!! 안되면 카메라 감독을 바꾸심이 어떤지요.. 제발!! 아름다움 대신 역겨움을 주는 아르떼가 되지 마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