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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쉬전 초대관람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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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재경 I 2009-04-20 I 조회 24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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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르떼 덕분에 카쉬전에 초대가 되어서 어제 일요일 저녁 너무 잘 다녀왔습니다. 사실 사진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과도 같은 날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기억에 남았던 사진들은 시벨리우스,카잘스,오드리헵번이었습니다. 시벨리우스의 눈을감으며 깊은생각에 잠겨있는 그 사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핀란드사람들이 세계대전때 미국으로 노동자들로 가있을때 핀란디아를 들으며 힘을 얻었다는 그 소식을 듣고 시벨리우스의 만감이 교차하는 그 순간을 카쉬가 찍은거같습니다. 시벨리우스는 또 마치 바람의 소리 자연의 소리를 듣는듯한 표정을 짓는것같기도했어요. 카잘스의 뒷모습은 제가 마치 카잘스의 연주를 몰래 보는것같았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바흐의 무반주첼로곡이었습니다. 진짜 그때의 감동들은 잊을 수 가 없네요. 오드리헵번의 사진 정말 그 아름다움 부드러운 그 모습 여성미가 너무나 잘 표현 된 사진이었습니다. 말이 필요없이.... 한국작가의 사진도 있었어요. 배우들의 사진들이 있었는데 배우들이 가지고있는 개성들을 너무 잘 살린 사진이었습니다. 안성기,김희애,김혜수,송강호,전도연 정말 그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들이 드러나는 사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주말의 마무리를 특히 날씨도 좋은 어제같은날에 카쉬전을 보고 잘 할 수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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