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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브라 콘서트 후기
바이올렛홀릭 I 2009-05-18 I 조회 2479
정말 Bravura한(솜씨있는) 공연이였습니다.

날씨가 다소 흐려서 사람들이 적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도 찾아주셨더군요. 무엇보다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많았는데 이제 정말 클래식의 대중화가 많이 진행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한복차림의 중년여성분도 보이고 분위기가 참 가족적이였어요.

공연은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돋보였습니다.
잘생긴 마에스트로 자코모 로프리에로가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멋졌고, 첼로연주..그리고 개인적으론 지오바니 알레비의 열정적인 연주가
정말 감동적이 였습니다. 의상부터 무척이나 자유분방했는데, 뉴에이지 뮤지션답게
서정적이면서도 메세지가 느껴지는 음악이였어요.

유키 구라모토나 이루마등의 뮤지션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또 하나의
보물을 만났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이번 공연으로 팬이 되어버렸어요.
이번이 첫 내한 공연이라고 들었는데 이런 훌륭한 기회를 주신 아르떼 티비에
감사드립니다. R석이라서..너무나도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Thank you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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