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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공연후기]<2009 월드발레스타즈>관람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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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I 2009-07-13 I 조회 2370 | ||
먼저, 다양한 '공연'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EVENT를 배풀어 주시는 'ArTe' 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 이번 공연은 은빛천사 같이 빛나고 우아한 'Swan'의 발레에 많은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요. 'Swan Lake,의 은빛 백조 말고도, 아름다운 'Black Swan'도 보았고,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살짝 눈물짓게 되던 'Dying Swan'도 보았고, 다양한 모습의 Swan을 실컷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음악부분에서 제가 좋아하는 'Swan Lake'의 그 유명한 곡 '제2막 제10곡 정경' 부분은 나와주질 않아서 좀 아쉬웠었습니다. ^^: 2. 우리의 전통 가락과 춤이 어우러진 느낌의 'Virgin heart'는 매우 인상적이고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국제적인 공연에서 한국의 발레리나가 이렇게 춤춰준다면! 하는 상상을 하니, 맘이 뿌듯해지던데요. ^^ 종종 이 방면의 발레를 더 감상해보고 싶어졌습니다. 3. 현대발레 'For Us'도 참 재밌게 봤어요. S석에서 봤기때문에 많이 멀어서 몸동작 위주로 볼 수 밖에 없지만 이 발레는 배우의 표정연기를 느끼며 보는 것이 더 실감나고 좋겠다 싶더군요. 4. 이번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STAR분은 '해적', 'Don Quixote' 등의 발레리노 'Konokbaev Nurlan' 이 번 무대에서 가장 멋진 발레리노가 아니셨을까요?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느낌으로 빠른 테크닉들을 펼쳐 감동을 많이 주었던 스타분인 것 같습니다. 5. 의견 : 나중에 또 스타들의 발표회가 있게된다면 그들의 재능을 각각 나눠서 표현하는 무대를 갖기보다는 어떤 한가지의 테마를 가진 극 속에서 모든 스타들이 함께 엮여져 출연하는 그런 무대가 된다면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