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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드 스타 발레즈 를 관람하고
asan I 2009-07-13 I 조회 2342
세종 문화회관 처음으로 가 보았다.
내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지 의심스러웠지만 초대장이 귀한 거라 기대를 하였다.
영화에서 본 지젤의 춤은 사랑을 호소하는 남자 발레리나의 율동이 기억에 남았는데
첫 공연은 여성 발레리나의 리듬이 아주 매혹적이었다.
처음엔 배경이 수중이라 무슨 인어의 춤이 나오려나 상상하였고 지젤인 줄은 몰랐다.
수족관 속의 해마의 움직임을 묘사한 듯.
해마는 물고기에 비해 보잘 것 없는 머리와 꼬리의 느린 움직임이 특징인데
그 걸 발레로 바꾸고 나니 얼마나 매력적이며 우아한 흔들림이었는지 감동 받았다.

희로애락 감정을 무용으로 표현하는 발레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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