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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서울 시립 박물관, 르누아르 전을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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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가좋아라 I 2009-08-18 I 조회 2937 | ||
처음으로, 아르떼 덕분에 서울시립미술관을 가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친구와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청역에서 만나, 정말로 너무이쁜 돌들이 나라히 서있는 덕수궁 돌담길을 웃음과 함께 걸으며 르누와르 전을 보러 갔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역에서 부터 미술관 가는 길 까지, 사람들이 하나, 둘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모습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외향은 100년 정도 된 것 같은 시립미술관, 내부는 그와 달리 리모델링을 마치 얼마전 한 것 같이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서울시민으로써 이런 좋은 문화장소를 모르고 살았다는 점이 살짝 챙피해지더군요.^^ 르누와르 전에 가시면, 전 개인적으로 오디오 대여를 하셔서 친구와 함게 듣기를 추천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들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미리 공부해 가고, 그것이 힘들다면 누군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그림을 보면, 모르고 볼 때 보다 더 그림을 이해하고.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르누와르의 그림을 보며 든 생각은 참, 아름다운 색감을 표현한다. 르누와르가 행복한 모습만을 그림 그렸다는 말처럼, 그런 행복한 모습을 보는 저마져 행복해지는 걸 느끼며, 새삼스레 예술의 위대함,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참 이쁘고, 아름 답고.. 이런 기회를 준 아르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미술관에 가서 시원하게 피서보내시길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