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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노처녀와 도둑', '메디엄' 초대권 관람 후기입니다^^
오블리비아테 I 2011-03-27 I 조회 2218
안녕하세요^^

아르떼에서 주신 초대권으로 지난 밤 관람했던 오페라 '노처녀와 도둑, 메디엄'의 후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아르떼 Tv 시청중에 안내보고서 바로 이거다! 싶어서 냉큼 응모했었는데, 금요일날 연락을 주시더라구요^^

혜화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시간이 늦은 줄 모르고 발에 물집이 잡히도록 세종문화회관으로 뛰어갔어요.

공연 시작이 되서 10분 뒤에 입장할 수 있었네요.

입장하고 보니 좌석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2층 2열 24, 25번 좌석이였는데 출구 바로 앞이고
무대도 다 보이고 스크린도 정면으로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노처녀와 도둑은 한국어라 영어 자막이 스크린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메디엄은 영어라, 같이 동행했던 분이 외국인이였던 점을 감안했을때 정말 환상아니였겠습니까^^

일단, 이번 관람은 최고의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노처녀와 도둑은, 정말 재밌었어요^^ 스토리가 흥미진진했다고 할까요? ^^
'오페라' 라고 해서 정적인 분위기만을 연상했던 고정관념에 이렇게 재밌고 웃을 수 있었던 오페라는 처음이였어요^^ 특히 Bob의 대사가 무척 재미있었는데 '사랑? 대박~' 이 부분이지요. ^^
같이 동행했던 친구가 저보다 더 재미있어해서 정말 기분까지 좋았답니다^^

그리고 휴식 15분 후 시작된 '메디엄'을 보면서 왜 저는 가슴이 막 뭉클했을까요...
모니카가 토비의 사랑고백을 대신해 노래하는데 눈물이 글썽이기도 했답니다.
웃다가 울다가.. 이러다가.. 어디에 털났는지도... ^^;
손바닥이 붓도록 심히 박수를 쳤나봅니다. 아직도 손바닥이 욱씬거려요^^

노처녀와 도둑, 메디엄 모두 너무나 훌륭했던 공연이였습니다.
발에 물집이 몇개 더 잡힌다해도 기꺼이 뛰어가 관람할만한 충분한 관람 동기였습니다.
아르떼 초대권 덕분에 정말 유익하고 행복했던 토요일 밤이 되었어요.
초대권 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앞으로 더 자주 시청하고 아르떼 이벤트 응모해서 이런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들어가보렵니다^^

사랑해요 아르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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