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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후기] Jazz Holic 1회 비안 & 고상지
fana I 2011-10-27 I 조회 2927
1부
pf 비안 (vian)
bass 이원술
drums 한웅원
sax 리차드 로
탭퍼 김순영
vocal 황혜나

재즈홀릭 1회  비안님의 공연을 막 시청했네요..
비안님의 공연을 여러 번 봤지만 이번처럼 스탠다드 곡들을 여러 곡 하시는 건 처음 감상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존 콜트레인의 My favorite Thing 리차드 로의 소프라노 색소폰과 어울어진 멋진 연주를 시작으로  보컬 황혜나가 함께 한 My funny Valentine ..여태 들어본 연주 중에서 가장 개성적인 My funny Valentine 가 아니었나 싶을 정로도 멋졌습니다..
탭퍼 김순용과 함께 한 Night and Day .. 텝퍼와 드럼의 주고 받음.. 트레이드라는 용어는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탭퍼와 재즈.. 상상이 잘 되지 않았지만 오늘 연주 넘 좋았습니다..  삼바 리듬이 정말 신났고 비안님은 삼바 리듬도 좀 잘 타시는 듯 합니다 ㅋ  All that Jazz 까지..정말 즐겁게 감상했네요..
비아니즘의 일부이긴 하지만 저런 스탠다드 곡을 무대에서 자주 들려 주시지 않아서 내심 어떤 무대를 보여주실지 기대했었는데 역시 비안님은 비안님의 스타일 대로 너무나 멋지게 편곡, 연주해 주셔서 원곡의 매력을 잘 살리면서도 새로 재구성한 듯 멋진 무대였고 늘 새로운 모습 보여주시는 비안님의 연주에 또 한번 비안앓이를 할 수밖에 없네요 ㅎ

  2부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졸라 음악을 워낙에 좋아하던 터라 내심 어떤 곡들이 연주될까 .. 기대했습니다..
  Fuga y misterio
  비안님의 펜더 연주가 어울어진 Oblivion..
  Libertango
  La Cumparsita..
  피아졸라 원곡의 아련함과 극한의 서정성 그리고 열정까지 고스란히 잘 표현해 준 연주에 너무나 감동받았습니다....

금요일  공연이라 앞으로도 공연장엔 가 볼 수 없지만 .. 오늘 방송 너무나 감사히 잘 시청했고요..
앞으로도 감사히 잘 감상하겠습니다..
비안님 모셔 주셔서 이런 멋진 공연 보여 주신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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